이날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100가구에 전달하기 위한 500㎏의 김치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치뱅크 사업은 2014년 시작, 겨울철에 집중되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보완하기 위해 매년 3~10월 매월 1회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열무김치, 총각김치, 물김치 등 계절에 맞는 김치를 담그고 이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남순 센터장은 “힘든 내색 없이 많은 양의 김치를 매월 담그는 봉사자들과 김치를 받고 기뻐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