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까지 기술인력·장비 확보 변경 등 집중 확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내달 5일까지 관내 측량업체 25곳(공공측량업 2, 일반측량업 22, 지적측량업 1)을 대상으로 측량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측량업 지도·점검은 측량업체의 건실화를 유도하고 시민에 대한양질의 측량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시는 측량업의 법적 등록기준 준수 여부를 살피고 관계법령 등을 안내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등록기준 기술인력 확보 및 이중등록 여부 △측량장비 보유현황 및 등록기준 준수여부 △측량수행 능력 및 측량자료 보관상태, 대표자, 상호 등 변경사항 신고 누락 여부 등으로 짜여졌다.

점검은 자체점검표를 제출 받아 측량업 관리시스템과 비교 분석해 1차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등록기준 미달 의심업체나 점검표 미제출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점검을 실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측량업체 스스로 자정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측량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측량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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