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대평동, 장군면 주민센터를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시민 생활권 중심의 마을근거리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세종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시민 일상 속 학습생태계를 조성해 시민의 개인역량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공공 3곳, 민간 2곳을 지정해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2곳을 구축·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월부터 3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그 결과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5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최종 장군면 주민자치센터를 최종 지정했다. 지정된 평생학습센터는 지역자원 연계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소당 2~3강좌씩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평생학습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교육지원과(044-300-3922),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044-865-9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마을근거리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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