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18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전자 및 보육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학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통안전교육은 어린이 승·하차 안전과 어린이 특별보호 등에 대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형규 공주대학교 조교수가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사고 사례, 개정된 도로교통법, 최근 이슈가 된 교통사고 사례를 통한 안전운전 방법 소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자 및 운전자는 물론 영유아를 보호하고자 통학차량에 함께 탑승하는 보육교직원도 함께 차량 안전교육 실시했다.

맹정호 시장은 "보육 현장 속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손길로 보살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시에서도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매년 아동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관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150대를 설치하는 등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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