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는 18일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용역’이 이달 한국교통연구원에 발주됨에 따라 한국국토연구원 오재학 원장과 유정복 도로교통연구본부장을 면담하고 광개토 대사업의 역점 추진사항인 ‘국도38호선(이원~대산) 노선 연장 지정’의 조속한 반영을 요구했다.
또 “이원~대산 간 국도 38호선이 연장되면 태안 서북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서산·당진지역의 첨단산업이 태안까지 확대돼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국가계획인 서해안 관광산업도로(인천~목포)와 관련해서도 필요한 사업이므로 종합계획에 조기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지난해 국도38호선 노선 연장에 대한 기초조사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은 만큼 하루빨리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국도 등급 조정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