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22일까지 산림녹지과와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가 함께 현장점검반을 꾸려 균열 및 붕괴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발생 위험 우려 대상지 및 수목원 등에 대한 산림분야 자체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생활권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지역 내 128개소(산사태취약지역 87, 임도 14, 공원시설물 26, 수목원 1)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체계적인 이력관리를 추진해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군은 또 22일까지 건축사, 가스전문업체, 전기안전공사를 포함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공동주택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3종시설물 및 공동주택 84개소를 대상으로 단지 내 각종 시설물(전기, 가스, 소방, 승강기 등)과 옹벽, 배수로 등의 해빙기 붕괴·침하발생·사면불안정 등 구조물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각 정비하고 추가 안전진단이 필요할 경우 관련 전문기관 또는 업체와 함께 2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군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통해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으니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각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