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위해 국회방문
농촌사업 등 협조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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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김돈곤 군수가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모습. 청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의 국비확보를 위한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18일 김 군수는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 박완주 국회의원과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청양군의 현 상황을 소개하면서 국비 투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미래지향적인 농업·농촌 조성에 국회 차원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과 '금강수원 활용 시설하우스 정화공급사업'에 방점을 두고 국비지원 외에 마땅한 해결방안이 없음을 호소했다.

김 군수는 사업비 70억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청양군 전략사업인 푸드플랜과 연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선정에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청남면 일대 시설농가가 사용하는 지하수에 철분 함유량이 많아 안전 농산물 생산에 애로가 있다며, 100억원 규모의 '금강수원 활용 시설하우스 정화공급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2022년까지 100지구를 선정해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일자리 및 소득정체, 농촌의 과소화, 공동화 등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 정부가 균형발전과 농촌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잠재력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돈곤 군수는 박완주 의원에 이어 박수현 비서실장을 만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의 간담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군은 민선 7기 시작 이후 신성장동력 창출, 귀농귀촌인구 유입,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생산기반 확대를 주요과제로 삼아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지방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및 국회의 각종 사업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향후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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