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는 지난 8일 천안교육장실에서 3대가 함께하는 천안 전래놀이 자료집 '할머니, 할아버지 함께 놀아요!'의 전달식을 가졌다. 노인회 천안시지회 제공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는 지난 8일 천안교육장실에서 3대가 함께하는 천안 전래놀이 자료집 ‘할머니, 할아버지 함께 놀아요!’의 전달식을 가졌다.

전래놀이 자료집은 점차 사라져가는 전래놀이를 알리고 보급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기회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유대감 및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제작됐다.

그동안 노인회 천안시지회와 교육지원청은 ‘1교 1효 교육사랑방’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경로당 노인회의 소통문화를 확산하는데 주력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경로당으로 찾아가 재능기부와 경로당 청소, 어르신들께 안마와 말벗 등을 해 왔다. 이러한 활동들을 하면서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자료집 제작으로 이어졌다.

유홍준 천안시지회장은 “이번 자료집을 통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대화와 소통의 기회가 마련됐다. 앞으로 사계절 테마별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당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삼복 교육장은 “전래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노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즐거음을 느끼고 호흡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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