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동남구 천안대로 361번지 위치
지하1·지상5층… 6월 문 열 예정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통합서비스

▲ 아동과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지역의 다양한 계층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복지관 조감도.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아동에서부터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지역의 다양한 계층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첫 삽을 뜬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동남구 천안대로 361번지에 위치한 복지관은 1만 7248㎡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 3082㎡,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복지관 건립에는 38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앞서 시는 복지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을 선정했다. 위탁기관은 경영기획과와 복지서비스과 아래 5개 팀(평생교육팀, 경영지원팀, 사례관리팀, 서비스제공팀, 지역조직화팀)으로 구성됐다. 복지관에서는 앞으로 영유아, 아동, 성인, 노인 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복지관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욕구조사를 진행 중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관의 주요 시설은 각 층별로 △만남, 소통 △쉼, 여유 △학습, 상상 △발전, 도전 △개발, 비전 △문화, 여가라는 테마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실용음악실, 다목적실, 식당, 매점이 들어선다. 또 1층은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 자원봉사자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2층은 강당, 프로그램실, 쉴만한 물가(북카페)로 채워진다. 여기에 3층은 정보화교육실, 프로그램실이, 4층은 요리교실, 프로그램실, 5층 탁구장, 포켓볼장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증진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복지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필요와 욕구에 맞는 운영으로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능을 높이는 가족친화 복지관, 복합교육문화의 중심이 되는 복지관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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