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232회 임시회 사전발언

▲ 손경수 의원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경수 의원은 "쇠락해가는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지역민과 상인,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발 빠르게 방안을 모색해 원도심 상권이 생동감 있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손 의원은 "한 상인회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빈 점포 비율이 16%에 달해 원도심의 상권 공동화 현상은 이미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심각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대형마트 입점에 이어 최근에는 서충주 신도시의 대규모 개발과 달천동의 모다아울렛 입점 계획으로 상권 분산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내성서동 젊음의 거리 도로 파손 등 기본적 환경정비는 물론이고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과 문화예술공간 확보 등 시민들이 쇼핑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대로 된 젊은이들을 위한 젊음의 거리로 재탄생돼야 한다"면서 "또한 조사된 빈 점포를 대상으로 세부 현황조사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원도심 빈 점포의 활용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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