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김문종 전 충북도 정책보좌관(54·사진)이 청와대 행정관으로 선임됐다.

김 행정관은 18일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에 임명됐다. 2010년 지방선거 때 이시종 현 충북지사의 선거캠프에서 공약개발을 담당했던 그는 민선 5~6기 충북도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2016년 말 보좌관직을 내려놓고 충북경제포럼 사무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행정관이 임명됨에 따라 충북 인물 2명이 행정관으로 근무하게 됐다. 송재봉 사회조정비서관실 행정관(51)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 들어 유행열 전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과 이장섭 전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있었으나 각각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와 충북도 정무부지사 임명으로 사임한 바 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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