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역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정기위생·안전점검 중점 사항 및 요령 등에 대한 점검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시교육청·지역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15명과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위촉된 대전시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하 시민감시단)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매년 시민감시단과 2인 1조로 전체 급식 조리교 283교를 대상으로 학교 당 연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위생관리 취약 시기에는 간부공무원들이 불시에 학교현장을 점검해 경각심을 높이고 봄·가을 신학기에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전시와 자치구,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전개한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시민감시단은 학교급식의 감시자인 동시에 조력자"라며 "급식 전반에 걸친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