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재단법인 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은 도민 또는 출향인 자녀 중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2019년도 공모제 장학생’ 24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탐방 장학금'은 자신의 비전과 전공을 주제로 14일 이상의 해외탐방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인 1조로 구성해 팀당 400만원을 지원한다. '재능키움 장학금'은 꿈과 재능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계획과 학업성적을 평가·심사해 선발하는 장학금으로 2년간 3회에 걸쳐 150만원씩 총 450만원이 지급된다.

'충남뿌리내림 장학금'은 인구감소 및 지역청년유출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에서 취업·창업·가업계승으로 지역정착을 준비하는 도내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2년간 2회에 걸쳐 150만원씩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 '학자금대출상환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의 대출금 일부를 상환해 청년부채 부담을 경감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100명에게 최대 150만원의 대출원금을 상환 지원한다.

지원 관련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cninja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240명의 장학생에게는 오는 6월말 재단 이사장인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이 장학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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