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북에서 그 의미를 되돌아보고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행사가 마련됐다.

‘충북 3·1 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위원회’는 18일 충북지역 3·1운동 역사 순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3·1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조상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도내에서 치열하게 만세운동이 전개됐던 괴산군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과 23일에 걸쳐 증평, 청주 강내 등 도내 만세운동 현장을 답사하며 지역 기념행사에 3·1만세 행진단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 시민을 대상으로 35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bit.ly/cb31road)나 전화(010-3463-4818)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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