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관광협의회 창립
회원 100여명 자발적 참여
비경 활용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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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군관광협의회 창립 총회. 옥천군관광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의 관광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옥천군관광협의회가 앞으로 옥천을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혜철스님은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는 지역, 아니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가보고 싶은 고장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군과 군민이 모두 깨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곳곳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의한 지역 이미지화가 시급하다며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비경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여러가지 제안을 했다.

장찬리 소나무갤러리 앞 데크에 사랑의 열쇠 신설, 이원 양조장 체험, 이원 정수장 체험, 전통을 유지한 조각공원 전시관, 지용 생가나 육영수 생가를 상시 개방, 향수100리 자전거 길 명품화 추진 등으로 첫 관문을 넘은 옥천군관광협의회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했다.

혜철스님은 “군민들이 내놓은 의견을 묵살하지 말고 신중하게 살피고 보완하여 현실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친환경 자연개발과 더불어 인적자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우리 지역의 관광 활성화는 매우 긍정적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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