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의류까지 원스톱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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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의 정착으로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7층 스포츠 매장에 홈트레이닝 전문 토털 샵 ‘마이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오픈해 트레이닝 용품부터 요가·피트니스를 위한 의류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또 스포츠용품 편집매장 ‘휘니스포츠’, 여성 전문 요가복 브랜드 ‘프런투라인’, ‘안다르’ 등도 함께한다.

매장 안에는 홈 트레이닝 체험존이 마련돼 전신 근력 트레이닝을 위한 벤치와 고탄력 트램펄린, 마사지볼 등을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그 결과 오픈 이후 월평균 방문 고객 수는 1000여 명 정도며 매출도 안정적인 신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마트 노은점 역시 아령, 레깅스, 요가매트 등과 같은 홈트레이닝 용품 관련 매출이 올해 들어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손을경 점장은 “백화점에서 체험형 콘텐츠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콘텐츠 영역을 보다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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