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노면표시 휘도측정기를 구입 활용해 차선도색 부실시공 예방에 나섰다.

군은 주요 시가지 및 군도, 농어촌도로에 대한 차선도색 공사에 매년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차선도색 준공 시 시인성이 저하된 차선, 노면표시에 대해 육안점검으로 노면표시 반사성능 기준을 확인했다.

그러나 군은 육안점검의 한계를 개선하고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휘도측정기 1대를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입했다.

이에 휘도측정기를 활용해 차선의 밝기를 측정하고, 밝기가 기준치 이하로 나올 경우 재도색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휘도측정기를 전 부서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협조해 사람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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