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보건소가 참여자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민화 에코백 만들기, 액자 만들기, 장승 만들기 등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손을 활용한 뇌 자극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그 결과 매주 90% 이상의 참석률을 보이는 등 참여자들이 적극적이고 집중력 있는 태도로 임했다.

참가자 어르신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우울증상도 사라지고 경로당에 나와 친구들과 함께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영미 보건소장은 “운영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참가자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작업치료, 미술치료, 신체활동 등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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