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옥천의 기업들을 위해 올해 5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을 추진해 26개의 기업이 신청해 인기다.

민선7기 경제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 기반시설 정비에 드는 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돕고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상기업은 관내 제조업 등록 공장 중 공고일인 지난 11일로부터 최근 3년 이상 공장 또는 본사를 두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공장 진입도로, 보행로, 상·하수도, 보안등 등 기반시설 정비나 경미한 공장설비 교체, 직원휴게실 확충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드는 비용에 대해 업체당 2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공정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심사는 환경개선사업 심사표에 따라 객관적으로 하고, 필요한 경우 현지 실사를 거쳐 옥천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군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군에서 처음 계획한 사업인 만큼 기업의 경영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26개 기업중 20개의 기업이 선정될 예정으로 오는 4월 10일 지방보조금신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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