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택시업계의 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 택시 7대를 감차한다.

군은 택시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2012년부터 택시면허를 반납하는 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택시 자율감차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2~2014년까지 1차로 법인택시 44대를 줄인데 이어, 2차로 2016년 1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6대, 올해부터 내년까지 매년 7대 등 총 27대 감차를 추진 중이다. 올해 감차 보상금은 개인택시 8300만원으로, 2016년도 옥천군 택시 자율감차위원회에서 인근 지자체의 감차보상금 수준과 최근 2년간 지역 내 택시면허 실거래가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감차보상금은 택시면허 반납에 따른 가격이며, 차량은 감차대상자가 직접 처분하면 된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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