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장애인 발굴·무료 이동목욕 지원

▲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이동목욕봉사대의 발대식이 16일 오후 하늘중앙교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사)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이동목욕봉사대의 발대식이 지난 16일 오후 하늘중앙교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 귀빈과 봉사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하늘사랑이동목욕봉사대는 백석동에 위치한 하늘중앙교회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다. 봉사대는 이동식 목욕차량을 이용, 천안지역에서 장애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자유한 고령 장애인을 발굴해 무료로 이동목욕을 지원한다.

그동안 2008년 창립 이후 연간 40명을 대상으로 280여회 이상의 이동목욕서비스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봉사대는 3명 1개조를 편성해 매주 토요일 3~4명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전담 자원봉사자를 통해서도 주중 이동목욕봉사를 지원한다. 이동목욕봉사이용 신청 자격은 천안에 거주하고 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이다. 신청 후 담당자의 현장 방문을 통한 지원 대상 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천사운동본부 장애인팀 전화(041-414-1004) 또는 팩스(041-523- 0004)로 할 수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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