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놓치면 안 될 황홀함, 그 이상의 무대가 온다!"

‘Maniac’, ‘Gloria’, ‘I Love Rock and Roll’, ‘Manhunt’를 비롯해 ‘What a Feeling’까지 오랫동안 히트 팝송으로 기억하는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플래시댄스’가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오는 21~24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시플리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18세 알렉스의 성장 스토리다. 작품은 꿈에 대한 의지와 사랑의 힘으로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스펙터클한 무대, 감탄을 자아내는 안무 그리고 경쾌한 음악이 쉬지 않고 관객들을 전율케 한다. 천장부터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열정적인 댄스 장면은 영화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 중 하나로 꼽혔으며, 영화음악은 당시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이번에 내한하는 뮤지컬 ‘플래시댄스’의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은 영국 현지에서 새롭게 캐스팅됐다. 주인공 ‘알렉스 오웬스(Alex Owens)’ 역과 ‘닉 허리(Nick Hurley)’ 역에는 각각 샬롯 구찌(Charlotte Gooch)와 앤디 브라운(Andy Brown)이 확정됐다. 제작사 측은 “영국에서도 가장 핫 한 두 남녀배우가 주인공으로 낙점돼 현지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