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5월 1일 네이처월드 수선화축제
4월 13일~5월 12일 코리아플라워파크 튤립축제

▲ 내달 태안군 신온리와 안면도 일대에서 봄꽃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의 모습.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안면도와 신온리 일대에서 봄꽃 축제인 ‘수선화와 튤립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열리는 수선화 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며 이어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가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수선화는 설중화로 불릴만큼 겨울을 잘 견디는 봄의 전령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흰색 또는 노란색의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피는 신선이라는 별명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이 매력이다. 이번 수선화 축제는 11만 5528㎡의 면적에 177여 품종의 수선화 수백만 송이가 노란물결로 수 놓을 전망이다.

이어 열리는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는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키코마치, 월드페이보릿, 퍼플플래그 외 200여 품종의 튤립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행사장내에 △동물 먹이주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가수 초청 공연 △문화 예술 공연 △폭죽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져 가족 친구 및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야간에 빛축제를 개최해 자연과 빛이 어우러지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