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운데)가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선거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날치기 저지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3.17 kjhpress@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운데)가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선거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날치기 저지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3.17 kjhpress@yna.co.kr
한국당, 오늘 패스트트랙 저지 위해 의원·당협위원장 비상총회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비상연석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과 야 3당이 추진하는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조정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저지에 나선다.

한국당은 이날 비상연석회의를 통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 시도를 규탄하는 동시에 이를 총력 저지할 전략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특히, 패스트트랙 법안을 '3대 날치기 악법'으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한 투쟁을 예고한 만큼, 회의에서 의원직 총사퇴·장외 집회 등 강력한 대여 투쟁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회의는 애초 긴급 비상의원총회로 계획됐으나,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처리가 임박하자 전국 당협위원장으로까지 참석 대상이 확대됐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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