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적 지속가능발전 기여’
1990년 UN 후원으로 출범
市 혁신적 정책개발 기대감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이클레이'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클레이'는 지역실천을 통해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0년 유엔(UN)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한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방정부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클레이로부터 국제적으로 다양한 동향과 정보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정책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3번 째로 회원도시로 가입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이번 회원가입을 계기로 세계의 지속가능발전 선도 도시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가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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