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이달 말일까지 관내 83개 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농업인이 보유한 경운기와 트랙터,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간 브레이크와 유압 등 22개 항목에 대해 별도의 비용 없이 무상으로 점검을 진행하며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 농업인은 수리비를 제외한 부품 값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농협은 이번 무상점검 기간 중 자가 정비능력이 떨어지는 농업인들에게 간단한 수리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해 자체수리 능력을 높이는 한편 농기계 보관·관리 방법도 교육한다.

조소행 본부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면서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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