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분야 대전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이공계 청년 및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26일까지며, 청년인재 및 고경력 과학기술인은 오는 31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과학기술분야 대전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출연연, 대학 및 기업 등에서 은퇴한 고경력 과학기술인(멘토 1명)과 이공계출신 청년인재(최대 3명)가 한 팀이 돼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개발 등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배이비붐 세대가 은퇴함에 따라 대덕연구개발 특구에서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다수 배출돼, 이들이 가진 과학기술과 혁신능력이 사장되지 않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은퇴 과학기술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대전만의 특색을 살린 대전형 일자리 정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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