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관내 주요 노선의 불법 사설안내표지판을 일제 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도시 경관을 해치는 표지판 설치 기관에 사설안내표지 대상 기준에 적합한 표지판으로 시정될 수 있도록 총 3차에 걸쳐 계도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58건 중 49건은 자진철거, 규격에 맞는 4건은 양성화했으며 나머지 5건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를 완료했다. 구는 또 올 하반기에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 2차 조사를 실시해 정비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전 방문의 해 행사와 연계해 대전시 표준 디자인 표지판으로 변경토록 시행중에 있다”며 “적극적인 도시미관 개선을 통해 쾌적한 도시 경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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