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정책설명회 참여
“이순신 아카데미·테마파크 등
도 차원 지원 앞장서 달라” 주문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사진)이 충청권 현안과 관련해 충남도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최근 열린 ‘충청남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에 참여해 △이순신 아카데미 및 테마파크 사업 △충남과학교육원 접속도로 건설 △순천향대-경찰대, 스타트업-시너지밸리 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선 이 의원은 "충남 아산시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성장한 역사를 갖고 있지만 관련 대형 축제들은 타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무공 성장지역인 아산에서 축제 컨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해야 하고, 충무공 이순신 아카데미의 경우 아산시가 단독으로 유치·운영하는데 한계가 있어 충남도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을 적극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의원은 "충남 과학교육원이 아산시 장존동으로 이전 예정인데 도로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충남 과학교육원 접속도로 건립과 함께 아산시 산학발전을 위해 순천향대-경찰대, 스타트업-시너지밸리 사업 구축에도 충남도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 의원은 북천안IC∼아산지역 연결도로, 국도 39호(아산송악 외암리 구간), 충무교 확장 등 아산지역 교통SOC현안에 충청남도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도정의 목표와 방향 재정립, 21세기 백제문화권과 내포문화권의 새로운 비전 제시, 충남의 용수문제 해결, 4차 산업혁명관련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 충남도의 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충남 아산 등은 수도권과 가까워 교통과 유통의 중심지가 되고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재료가 상당히 잠재돼 있어 발전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한 뒤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충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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