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활용 사업 일환 천자문·서예교실·역사탐방 진행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오는 4월부터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연기향교에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전통에서 미래를 열다'를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향교의 사계 △향교문화대학 △세종에서 유학하다 △전통의례 등 4개 분야로 짜여졌다.

‘향교의 사계'는 화전놀이(봄), 향교음악여행(여름), 향교마실(가을), 전통문화 인문학 콘서트(겨울) 등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향교문화대학'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천자문, 서예, 전통차 다도교실을 진행된다.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선비교실도 마련된다. '세종에서 유학하다'는 세종시 문화유적을 찾아가는 역사탐방이다. '전통의례'는 전통 성년의례 행사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연기향교로 전화(044-863-4219)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연기향교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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