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16일 서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영재교육원생, 학부모, 지도강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이하 영재교육원) 입학식 및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재교육원은 지난해 12월, 체계적이고 공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초·중등 수학, 과학 분야 159명의 영재원생을 선발했다. 영재교육원에서는 △공통과정과 재량활동(사사과정, 봉사활동 등) 정규수업 105시간 △수학·과학 융합캠프 △체험학습 △정책제안 산출물 발표회 △해외문화캠프 등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양질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1년간 진행될 영재교육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 아이가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받게 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종렬 교육장은 "우리 영재교육원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맞이하여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여 개인과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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