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축산농가의 사료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이자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18억 5000만원의 농가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

농가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용도로 사용되며, 지원조건은 100% 융자에 금리 1.8%, 2년 일시상환이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며, 농협 임직원·공무원·교사, 공기업 등 정부(지방)투자 및 출연기관 재직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단 계약자 등 비정규직은 가능하다.

또한 올해는 기존 가축 전염병예방법 및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자만이 아니라 축산법, 사료관리법, 동물보호법,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자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료구매자금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대출기관의 신용조사서, 사료구매 계약서 또는 사료구매 영수증 등을 갖춰 오는 22일까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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