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
가상체험·홀로그램 콘텐츠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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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 뮤지엄 전경. 부여군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유네스코 백제역사지구 세계유산 중 하나인 능산리 고분군 ICT 백제역사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고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ICT 콘텐츠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과 홀로그램 등의 컨텐츠를 말한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능산리고분군, 나성, 능산리사지, 금동대향로 등 부여 세계유산 중 가장 많은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는 능산리고분군 지구를 대상으로 관람객이 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향유할 수 있는 ICT 문화유산콘텐츠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능산리 고분군에 12억원을 투입해 아트 뮤지엄 구축을 추진해 왔다.

능산리 고분군 아트 뮤지엄은 346㎡규모에 △입구 디지털 미디어 아트 △360도 가상현실 시네마존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콘텐츠(백제금동 대향로, 석조사리감) △나성 토층단면 및 토축방식 아트월 △ 증강현실 체험존(능산리사지) △능산리고분군지구 유물 사진전 등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평일/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은 능산리고분군 아트 뮤지엄 정식 개관 전에 콘텐츠 및 운영상 문제점과 보완점들을 사전에 개선하고자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광객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며, 시범운영 기간 중 입장료는 무료다. 아울러 시범운영을 거쳐 5월 중 정식 개관하면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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