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노후택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도심지 내 지정된 금제택지지구를 비롯해 금릉, 충의, 교현택지지구 등 4개 택지지구단위계획수립(안)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릉지구(1994년), 금제지구(1993년), 충의택지(1988년), 교현택지(1983년)는 택지개발사업 준공 이후 생활패턴 변화 및 통행량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의 확충 등 도시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지구단위계획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도시구조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도출해 이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용역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로 상업지역 내 주차문제 및 단독주택지역 내 계획된 주거상가 건축비율 완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필지 내 주차확보 규정 강화, 현황에 맞는 건축물용도변경, 도로경관정비 등 쾌적한 도시환경 확보로 시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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