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리식당 이옥자 대표 330만원, 단양 기업인협의회 500만원 기탁

▲ 이옥자(우측) 장다리식당 대표가 최근 단양군을 방문해 류한우 군수에게 3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신학기 시작과 함께 단양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단양군 기업인협의회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당일 500만원을 기탁했고, 장다리식당 이옥자 대표가 330만원, 단양군 예총 음악 지부에서 지난해 송년음악회 수익금 132만 9000원을 지역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하여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상우 회장은 “29개사 모든 회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옥자 대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군의 노력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예총 음악 지부 김종수 회장은 “지난 송년음악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성원해 주신데 감사하며 기탁 행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단양장학회는 지난달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신청을 마감하고 이달 중 심의 후 4월 중 선발대상을 확정한다. 장학회 관계자는 “단양군 인재육성을 위해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투명하고 정확한 장학기금 관리와 공정하고 효과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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