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내달 14일까지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방지 주민홍보 방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지역 51곳에 설치된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이다. 우선 시는 동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12대의 경보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산림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주말(토·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이강혁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은 이번 산불예방 홍보 방송을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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