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 모집이 마감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좋은 일터’ 참여기업 모집은 15개 기업모집에 33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해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 접수된 기업들은 근로자 300인 이상 업체가 7곳, 100인 이상업체가 13곳, 50인 이상 업체가 13곳으로 비교적 규모가 큰 업체에서부터 적은 규모의 업체까지 고르게 신청했다.

‘좋은 일터’ 조성사업이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돼 참여한 기업들의 좋은 소문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대전형 좋은일터 사업에 선정되면 8개의 핵심과제 중 1개의 필수과제와 7개의 선택과제를 기업특성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필수과제는 근무시간단축인데 교대근무제나 일자리 쪼개기 등으로 이어져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좋은 성과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추진돼 대전형 좋은 일터 사업이 전국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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