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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고 주말까지 비 또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충남지역은 미세농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은 15일 날씨를 흐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산발적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곳곳에 발생해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세종·충남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 돼 기온은 차차 오르겠다.

이번 비는 15일 밤 서쪽부터 차차 그친 뒤 주말인 16일은 가끔 구름 많겠다.

최저기온은 영하 2℃에서 5℃, 최고기온 9℃에서 11℃ 사이를 맴돌겠다.

대기질은 대부분 권역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은 대기 정체와 국외 유입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서해중부해상엔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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