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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는 전교 어린이회 회장 1명, 부회장 4명이 입후보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학교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자신이 준비한 공약들을 열심히 설명하고, 한 표를 구하는 열띤 선거운동이 벌어졌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3~6학년 학생들도 후보들의 열띤 선거운동으로 인해 선거 포스터 앞에서 각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읽어보고, 후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각 후보들은 선거에 앞서 자신의 소견을 발표하는 합동 소견발표회를 가졌으며, 3~6학년 유권자 18명은 진지한 자세로 각 후보자들의 소견을 듣고,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영선 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학생들이 선거의 중요성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모쪼록 선출된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은 공약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멋진 한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