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실무자 21명이 참석했으며, 서산시 장애인 복지 실태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복지시설 및 장애인 단체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현재 서산시에는 약 1만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그 중 가족이 없거나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은 복지시설 5개소에 212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산시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개소,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3개소, 장애인 단체 7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시에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연금 및 수당,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금년 상반기 내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있다.

김정의 경로장애인과장은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에서 서산시 장애인복지 발전과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 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현안들에 대해 시 사업비 편성 등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의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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