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석 온양농협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온양농협 김준석(66·사진) 조합장이 2회 연속 무투표 당선으로 4선 고지에 올랐다.

김 조합장 당선자는 “저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의 자세로 저 자신에게는 더 엄격하게 하고 조합원님들께는 봄바람처럼 더 따듯하게 보답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온양농협은 2018년 12월 기준 조합원 3548명, 준 조합원 3만 636명에 본점 1, 지점 8, 주유소 1, 자재센터 1, 마트 1개소에 직원 101명으로 아산지역 최대 농협으로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 4689억, 예수금 평균잔액 4468억원으로 전년대비 10%이상 성장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은 345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 조합장 당선자는 ‘신용사업의 안정을 기반으로 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 결과 매년 건전결산을 하여 최고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준조합원 배당도 실시하게 됐다며 남성지점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점, 자체쌀브랜드 ‘온양그린햇쌀’을 출시하고 최신식 도정시설을 준공하는 등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고 했다.

특히 용화동 대형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으며 아산시에 도시계획시설결정을 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어 앞으로 성공적인 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뤄 아산시의 대표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는 우리농협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준석 조합장은 1953년 11월 29일 아산시 실옥동에서 태어났으며 온양중, 온양고, 호서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온양농협 시민로지점장, 온양농협 읍내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7년 온양농협 제13대 조합장에 당선된 뒤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을 지내고 있으며 이번 당선으로 4선에 성공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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