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민 1000여 명이 제작한 ‘호국의 꽃’이 15일부터 신부동 조각공원에 선보인다. 천안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오늘미술관 제3회 전시’를 이날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3·1운동 당시 아우내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벌인 유관순 열사 등 천안인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3000여 천안인의 충절을 꽃피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호국의 꽃 조형물은 작은꽃 3000송이를 어린이 시민작가가 그린 무궁화꽃 그림을 토대로 31개의 큰 꽃으로 조합해 구성했다.

시는 지난 3·1절 전후 아우내봉화제와 3·1절 기념식이 열린 병천 유관순열사 사우, 독립기념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이재범 기자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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