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유일 단독출마… 무투표
투표율 77.9% 기록… 8371명 참여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표를 통해 금산지역 6개 조합장 당선자가 최종 확정됐다.

금산군은 관내 읍·면 1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가 단독출마한 금산군산림조합을 제외한 5개 조합, 선거인 1만738명 중 8371명이 참여해 77.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금산농협은 박상진 후보가 1460표를 기록해 947표를 얻은 데 그친 김일생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만인산농협과 진산농협은 전·현직 조합장들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만인산농협은 전순구 후보가 1256표를 획득해 1088표를 얻은 박시우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진산농협은 최명운 후보가 519표를 얻으며 369표를 기록한 이흥용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부리농협은 522표를 얻은 길기흥 후보가 432표를 얻은 양원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으며 금산축협은 240표를 받은 박천구 후보가 183표에 얻은 양상진 후보를 57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금산군산림조합은 길호덕 후보가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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