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논산대교 하상주차장서
‘논산시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
탑정호 수변·수문 공원 코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잠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자전거를 타고 산수경관이 수려한 탑정호의 풍광을 맘껏 느끼세요.

논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9시30분, 논산대교 하상주차장에서 '논산시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 논산딸기축제기간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축제 장소인 논산대교 하상주차장을 출발해 탑정호 수변 둘레길을 일주하고 돌아오는 숙련자코스(36km)와 탑정호 수문 공원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일반인 코스(18㎞)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자전거묘기, 자전거 간이 수리센터 운영, 참가자들에게 재능기부 하는 페이스페인팅, 포토존을 운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봄의 청취가 물씬 풍기는 탑정호 경관 감상은 물론 딸기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거리를 만드는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전거를 비롯한 각종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이용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딸기축제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도로교통과( 041~746~625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상큼한 딸기향에 실려오는 달콤한 만남'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9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논산천둔치 및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5개분야 90개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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