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한밭제일교회와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한 2019년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2021년 3월 말까지 주차면 26면의 부설주차장이 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개방된다.

평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당일 오후 5시까지 공휴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는 한밭제일교회 위치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인 점, 주차상황, 주차면수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부설주차장에 대해 주차장 바닥포장공사, 주차구획선 등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해 4월부터 개방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학교, 교회, 공공기관 등 부설주차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며 “이웃과 공유하는 선진주차문화가 확산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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