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제품생산, 마케팅 등 맞춤형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기술사업화 종합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술사업화 종합지원사업은 2010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07개 업체에 총 125억원을 투입,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으로 연평균 매출증가율 7.04%, 고용창출 403명의 성과를 올려 기술사업화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 사업비는 모두 20억원으로 총 25개 업체에 대해 1년간 7000만원 내에서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보완, 제품제작,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있다. 완료평가 결과 우수기업은 1년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시장진입형’기업을 대상으로 개발기술 보완, 제품상용화 등을 지원하고 ‘시장확대형’기업을 대상으로는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 하는 등 기술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의 아이템이 제품화에 성공하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