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의무화 대상 사립유치원을 비롯한 도내 사립유치원 32곳이 에듀파인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듀파인을 올해 1단계로 원아 200명 이상 유치원과 희망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되며 1단계 추진 뒤 의견수렴과 추가 기능 개선을 거쳐 내년부터 전체 사립유치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원아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 27곳이 1단계 의무화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모두 에듀파인 도입 의사를 밝힌 뒤 이달 중 본예산 등록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무화 대상에 오르지 않은 사립유치원 5곳도 에듀파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에듀파인 도입을 결정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뒤 3월 중 지역별 지원단을 구성해 예산 편성부터 결산까지 1대1 멘토링과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혜숙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행정업무 지원을 통해 투명성과 책무성을 확보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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