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가 양봉산업 활성화와 산림 자원화를 위해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수'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확대·조성키로 했다.

도는 오는 2022년까지 280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색 및 조림사업 여건에 따라 헛개나무와 옻나무, 백합나무 등 밀원수단지 3179㏊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우선 올해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도유림에 아까시나무와 헛개나무, 옻나무 등 35㏊를 식재해 대규모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신규시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200㏊씩 도와 시·군 공유림을 중심으로 시범단지를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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