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호수공원 사거리 등 가로수로 조성된 소나무 1000주에 대해 수형조절과 생육·생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전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전정 작업으로 수목의 통풍과 채광을 증대시켜 병충해를 예방하는 것을 물론 차량 운전자의 시야 가림을 방지하고 도심의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환 산림공원과장은 "도심에 조성된 가로수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 쉬는 서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차량통행 및 보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매년 전정 작업 및 결주지에 대한 보식사업 등 다양한 가로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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