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지사장 임재율)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118억원을 확보해 지역 농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지사에 따르면 사업별로는 △농지매입비축사업 60억원 △경영회생지원사업 41억원 △영농규모화사업 10억원 등이 투입된다.

농지매입비축사업은 은퇴·이농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농지시장 안정화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농지 매도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은 이 사업을 통해 실거래가 수준의 감정평가금액으로 농지를 매도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74세 이하 농업인은 경영이양직불보조금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과도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회생을 돕는 사업으로 경영위기농가의 농지를 감정평가금액으로 매입해 농가가 매입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지연금은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농지연금 가입자는 매월 연금을 수령하면서 해당 농지에서 직접 농사를 짓거나 임대를 줄 수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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